주일설교 요약

요나단과 사울: 서로 사랑하며 다정한 아버지와 아들

한 문장으로

사울과 요나단이 다정한 관계였던 열쇠는 요나단에게 있다. 그는 아버지의 악에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사랑하며 곁을 지켰다. 하나님이 사울 곁에 요나단을 두셨듯 가족 곁에 나를 두셨으니,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데서 시작하자.

핵심 다섯 가지

1정말 다정한 사이였는가

다윗은 애가에서 사울과 요나단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라고 했다. 그러나 사울은 성급한 맹세로 아들을 죽이려 했고, 두 딸의 혼인을 다윗을 죽이는 올무로 썼다.

2요나단의 어려운 말

다윗을 죽이라는 부당한 명령 앞에서 요나단은 아버지를 찾아가 겸손하게 다윗을 변호하고, 이것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며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3비난도 무시도 아닌 사랑

받은 상처가 큰데도 쓴 뿌리를 품지 않고 아버지를 다정하게 대한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죄를 지적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울은 회개하고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4참된 경건

죄를 미워하면서 죄인도 미워하는 것은 바리새인의 경건이다. 죄를 미워하고 죄인을 사랑하는 것이 믿음의 열매다. 믿음이 좋은지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안다.

5친구와 원수, 내 안의 죄

친구는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내 안의 사랑이 더 커서 친구다. 원수는 내 마음이 용서하기 싫은 사람이다. 은혜는 바깥의 죄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는 것이다.

자녀의 죽음 앞에 선 세 아버지

누구어떻게 했는가
입다자기의 성급한 맹세 때문에 딸이 죽게 되자 옷을 찢으며 통곡했다.
다윗반란을 일으킨 압살롬인데도 군사들에게 죽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사울자기 맹세 때문에 죄 없는 아들이 죽게 되었는데 애통해하지 않고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했다.

요나단을 구원한 것은 아버지가 아니라 백성이었다.

요나단의 사랑은 악에 눈감는 사랑이 아니다

요나단이 한 것

  • 아버지를 끝까지 공경한다
  • 끝까지 사랑하며 곁에 서 있다
  • 끝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킨다

요나단이 하지 않은 것

  • 아버지의 악에 동조하고 협조하는 것
  • 악한 명령에 순종하는 것
  • 악에 대해 비겁하게 침묵하는 것
  • 비난하거나 무시해 버리는 것

그런 아버지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끝까지 견디고 품고 가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모습이다.

기억할 말씀

요나단이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 어려운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죄를 지적하지 않았을 것이다.
설교 중, 요나단이 아버지의 죄를 말한 까닭을 풀어 주신 대목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요나단과 같은 은혜 · 받은 상처와 괴로움이 커도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고 다정하게 대하는 은혜를 주시기를.
  2. 은혜의 통로 · 이번 한 주간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3.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 귀국을 기다리는 선교사님들이 안전하게 돌아오고, 힘든 중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교인들이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설교 끝에 말씀하신 간구를 순서대로 셋으로 나눠 적었다. 미운 사람, 원수 같은 사람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라고도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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